작성일 : 14-10-13 16:17
지역단체와 함께 한 밥상공동체
 글쓴이 : 민중의집
조회 : 2,905  

밥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누는 이들을 가리켜 식구라고 하잖아요. 저희 민중의집도 지역에 사는 이들과 함께 밥상공동체를 만들고픈 마음에 잠시 중단됐던 화요밥상을 얼마 전부터 다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16마포는대학을 화요밥상에 초대해 그분들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어요. 이날은 오김현주 사무국장님이 직접 구운 가자미구이로 한상 가득 차려졌지요.




식사를 마친 뒤 서로의 근황과 지역운동에 대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대화를 통해 지역운동을 하는 데 있어 공간과 관련된 어려움, 지역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문제 등 여러 얘기들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93일에는 민중의집 창립 초기부터 함께 했더 문화연대 수요밥상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지식순환협동조합 등 타 단체와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3층에는 공동부엌과 사무실, 회의실을 겸비해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공간을 꾸며놓고 있었습니다. 사무실 집기로 전부 낡은 것들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것보다는 낡고 버려진 것을 다시 쓴다는 기조로 그렇게 하고 있다네요.

가자미구이로 풍성한 대접을 받고 왔는데요. 사실 이날 먹은 가자미구이에 저희 사무국장님이 꽂혀 마포는대학과 함께 한 화요밥상에 가자미구이를 선보였던 거랍니다.

이날 문화연대와 함께 한 식사를 통해 한국의 척박한 문화현실에서 꾸준한 비판과 대안적 목소리를 내온 문화연대 활동에 대해서도 듣고, 민중의집이 계획하는 마포 대안경제체제와 활동가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 나눴습니다.

두 단체와 먹을 걸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함께 밥 나눠먹기는 계속 됩니다. 다음엔 어떤 분들과 함께 밥을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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